초소용 전기 로드스터 ‘예쁘자나’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국내 중소기업 파워프라자가 신형 1톤 전기 트럭을 선보인다.
31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 최초 공개될 ‘피스(PEACE) 1톤 전기트럭’은 경상용 전기트럭에 이어 파워프라자가 개발한 두 번째 상용 모델이다. 택배업이나 용달업 등 국내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단거리 화물 운송에 최적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피스 1톤 전기트럭은 60kW급 인덕션 모터를 채용하여 최대토크 193Nm로 힘을 낸다. 배터리 용량은 40.1kWh로 1회 충전 시 100km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피스 1톤 전기트럭의 충전은 2가지 방식으로 완속 충전 Type1(AC단상)과 중속 충전 Type2(AC3상)이 지원된다. 완속충전은 최대 8시간 충전되며, 중속 충전시간은 최대 3시간이다.
피스 1톤 전기트럭에는 실내에는 8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는 내비게이션, 충전정보, 주행정보, 배터리 정보 등 주행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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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프라자는 올해 국내인증을 받으면 본격적으로 1톤 전기트럭을 시판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파워프라자는 이번 모터쇼에 한번 충전으로 최대 765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기 로드스터 ‘예쁘자나R2'와 0.5톤 전기개조트럭 ’피스‘ 등을 선보인다. 또 6kW급 차량탑재용 충전기 EPC600,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