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여름에 출시한다. 더불어 원작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는 무료로 공개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대표 마이크 모하임)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원작이 1997년 출시 후 20년이 지나면서 상대적으로 뒤처진 그래픽과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제작된 개선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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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원작의 플레이는 유지해 4K UHD 화질과 와이드 스크린 모드 그리고 높은 수준의 음향 효과를 지원한다. 그래픽은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유닛의 실루엣이나 애니메이션을 제적했다. 원작의 그래픽을 선호하는 이용자를 위해 원작 그래픽도 제공한다.
더불어 한국어를 포함한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스타크래프트가 영어로 국내에 먼저 소개됐던 만큼 유닛명 등 익숙한 명칭은 영문명을 그대로 옮기는 방식으로 번역됐다.또한 줌인 줌아웃과 다양한 시점을 제공하는 관전자 모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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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원작과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며 대전자를 찾아 주는 매치 메이킹과 이용자 간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는 래더 모드를 지원한다. 배틀넷 계정을 연동해 기존 플레이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이 버전은 이용자가 개발했었던 스타크래프트 지원 툴인 애드온도 자체 시스템으로 지원한다. 대표적인 애드온으로는 리플레이 자동저장, 인기 있는 맵을 추천하는 파퓰러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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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블리자드는 오는 31일 10년 만에 스타크래프트에 1,18패치를 실시하며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 중이던 사설서버인 피시서버를 별도 서버로 지원하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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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20년간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해 주신 이용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리마스터 버전을 통해 스타크래프트가 20년을 넘어 40년 이상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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