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대표 이홍구)는 웹표준 UI·UX 개발 솔루션 넥사크로플랫폼을 IT인력교육기관 KH정보교육원에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KH정보교육원에 1억원 상당의 제품라이선스를 제공하고 KH정보교육원은 제품을 자바 개발자 양성과정 UI설계와 구현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투비소프트와 KH정보교육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넥사크로플랫폼은 지난 2014년 출시된 투비소프트 HTML5 표준 솔루션으로 도입사례 380건을 확보한 제품이다. 투비소프트 측은 KH정보교육원이 수강생 취업 지원 과정에 넥사크로플랫폼을 다뤄 달라는 요구가 많은 점을 반영해 서로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투비소프트 측은 넥사크로플랫폼이 기업용시스템을 구축하며 쌓아온 회사의 18년 노하우가 집약된 컴포넌트 40여종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개발자 편의성에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홍구 투비소프트 대표는 "학생들도 조금만 익숙해지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취업 후 프로젝트에 투입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수강생들의 실습 교육에 활용돼 우리나라 자바 웹 개발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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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정보교육원은 1998년 설립된 IT분야 취업전문 교육기관이다. 교육원 측은 연간 1천600여명 인력을 배출하며 지난해 취업률은 75%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있다. 2016 고용노동부지정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성철 KH정보교육원 강남지원 부원장은 "자바 개발자 양성과정의 UI 솔루션을 검토하던 중 넥사크로플랫폼의 활용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해 협약을 맺었다"며 "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제품인 만큼 수강생들의 취업과 실무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