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용으로 먼저 출시된 슈퍼마리오런이 3개월 만에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닌텐도가 자사 모바일 런게임 슈퍼마리오런을 23일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
슈퍼마리오런은 닌텐도의 인기 지적재산권(IP)인 슈퍼마리오를 활용한 첫 모바일 게임이다. 슈퍼마리오 시리즈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와 한 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다양한 퍼즐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애플 앱스토어 출시 후 미국, 일본, 호주 등 60여 개 국가에서 인기 순위 1등을 기록하면서 포켓몬고를 앞질렀다. 하지만 콘텐츠 부족 등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장기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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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슈퍼마리오런이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다시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슈퍼마리오런 안드로이드버전은 iOS버전과 동일하게 1-4 레벨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콘텐츠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구입해야 한다. 가격은 1만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