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음 등으로 가방의 도난을 미리 방지해주는 백팩이 등장했다.
테크에이블 등 아이디어 제품 전문 외신은 크라우드 펀딩사이트 킥스타터에 GPS 기능에 도난 방지 기능을 담은 백팩 불사(Boolsa)가 등록됐다고 22일 보도했다.
해당 백팩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도난 방지 설정을 할 수 있다. 도난 방지 설정을 하면 다른 사람이 가방에 손을 대거나, 지퍼를 열 경우 가방에 달린 LED 램프와 알람이 커진다.
GPS 기능을 통해 백팩의 위치도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이 실수로 가방을 잃어 버렸다면, 이 기능을 활용해 찾을 수 있다. 여기에 해당 백팩은 방수 소재로 제작됐으며,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관련기사
- 아마존 AI 알렉사로 만든 ‘해골 비서’ 등장2017.03.22
- 주인 알아보는 AI 알람시계 ‘봉주르’2017.03.22
- 애완동물과 함께 논다...원격 조정 스마트볼 '페비'2017.03.22
- 스마트폰 암호, ‘열화상 카메라’로 보인다2017.03.22
불사는 짧은 여행 주로 다니는 셀러리맨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됐다. 도난 방지 기능 외에도 소형 여행가방처럼 노트북, 옷, 신발 등을 구분해 담을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이다. 백팩 앞에 달린 작은 가방을 분리해 손가방처럼 들고 다닐 수 있다.
불사의 킥스타터 캠페인은 다음달 21일까지다. 판매가는 약 250 달러(28만 원)로, 수납 사이즈 등에 따라 판매가는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