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홈 플랫폼 '홈키트' 지원기기 추가

애플이 스마트홈 플랫폼 '홈키트(HomeKit)' 지원 제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애플이 13일(현지시간) 온라인 스토어에 홈키트 섹션을 따로 추가하고 신규 품목 15개를 공개했다.

홈키트는 애플 운영체제 iOS를 기반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TV 등을 통해 집안의 가전기기와 전등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애플은 지속적으로 지원 기기를 추가해왔다.

현재 사이트에 공개된 기기는 전등·스위치·배출구·온도계·창문·팬·에어컨·센서·보안·잠금 장치·카메라·초인종·차고 문·다리 등이다.

해당 기기들은 애플뿐 아니라 다른 제휴사들이 함께 판매한다.

애플은 올 초 개최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 CES에서 애플 홈키트와 연동되는 약 12개 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미 수 천 가지 기능을 구현하는 아마존 음성인식 기술 알렉사가 적용된 에코 등과 비교했을 때는 지원기기만 추가했을 뿐 성능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평을 받았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는 음성비서 시리, 자동화 기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주는 45초 길이의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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