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는 아파치 하둡, 아파치 스파크, 아파치 나이파이(NiFi) 등의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레이크 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 ‘카일로(Kylo)’를 13일 공개했다.
테라데이타의 후원 하에 아파치 2.0 라이선스 기반으로 제공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카일로는 자회사 ‘씽크빅애널리틱스’의 데이터레이크 분야 구축 경험을 통해 획득한 코드에서 출발해 발전시킨 것이다.
테라데이타는 기업에서 데이터레이크를 구축할 때 발생하는 공통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데이터레이크는 구축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는 점, 평균 6-12개월의 주기로 사용 사례의 효용 가치가 떨어져,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실제적인 연관성이 낮아진다는 점 등의 문제가 있다. 소프트웨어 가격 하락에도 엔지니어링 가격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구축된 데이터레이크에서 탐색하기 어렵다고 여기는 사용자를 다시 참여시키지 못해 제대로 된 가치를 실현하기 어렵다.
카일로는 파이프 라인 개발 및 공통의 데이터 관리 작업을 통합해 효율화시키기 때문에 가치 실현 시간 단축, 사용자 채택 증가, 개발자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코딩이 필요없고, 셀프서비스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랭글링을 위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개발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 재사용 가능한 템플릿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테라데이타 최고제품책임자(CPO)이자 수석 부사장인 올리버 레츠버그는 “카일로는 데이터레이크 관리 분야에서 처음 시도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빅데이터, 분석,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테라데이타의 비전을 완벽하게 보여준다”며 “테라데이타는 프레스토 및 코벌런트 같은 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해 상용 소스와 오픈소스에 대한 효율적인 혼용 방안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두 가지 장점을 모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라데이타는 모든 사용자들을 위해 상용소스 및 오픈소스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라데이타의 자회사 씽크빅 대표인 릭 파넬은 “향후 우리는 고객들이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된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카일로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테라데이타 에브리웨 접근법과 함께 미래를 위한 혁신 전략의 가장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테라데이타, DW 어플라이언스 고집 버리다2017.03.13
- 테라데이타, 분석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 출시2017.03.13
- 테라데이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용 분석 환경 공개2017.03.13
- 테라데이타, 디지털 소통 규제준수 솔루션 출시2017.03.13
테라데이타의 자회사인 씽크빅은 카일로를 위한 서비스와 지원을 맡는다. 씽크빅은 요청 시 카일로를 위한 기술지원, 구축서비스, 교육, 매니지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향후 테라데이타는 오픈소스 카일로를 중심으로 가버넌스, 스튜어드십(stewardship), 커뮤니티 구축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