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디지털마케팅(YDM)의 글로벌 그룹사 거쉬클라우드(GushCloud)가 국내에서 분야별로 인기리에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뷰티, 패션, 푸드,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육아, 유튜브 채널, 유튜브 퍼스널리티, 브레이크아웃 등 9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총 25명이 뽑혔다.
또 한국의 분야별 톱4 인플루언서에는 대도서관, 밴쯔, 캐리와 장난감, 씬님, 양띵, 원 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후보들이 선정됐다.
사전 심사는 인플루언스 아시아 위원회 소속 7개국 4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전문성과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한국의 심사위원단은 대홍기획, 기아자동차, 그룹 IDD, CJ E&M,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YG플러스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 예정된 ‘인플루언스 아시아 2017’ 시상식의 사전 행사 격이다. 톱4로 뽑힌 인플루언서들은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며 이 중 한국 대표 인플루언서 1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거쉬클라우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한국, 베트남 등 인플루언스 아시아 2회 시상식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에서 같은 날인 10일 톱4 인플루언서를 뽑는 행사를 진행했다.
거쉬클라우드 측에서 분야별 한국 톱4 인플루언서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진행하는 인플루언스 아시아 2회 시상식에 한국과 베트남이 새롭게 참여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1회 시상식에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국의 대표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다. 각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18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 교류와 화합의 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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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 YDM 대표는 “모바일과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환경 변화를 주도한 건 인플루언서와 같은 1인 미디어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이러한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미디어 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루언서 시장은 산업형태로 매년 큰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생태계와 비즈니스 구조화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면서 “YDM은 지속적으로 아시아 인플루언서 생태계 정립과 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