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출시 D-2…공장 출하 개시

10일 이통 3사 출시…"하루 평균 1만대씩 예약"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G6'가 출시일을 이틀 앞두고 출격 준비를 끝마쳤다.

LG전자는 8일 스마트폰 생산 기지인 평택 LG 디지털파크에서 G6 출하를 위해 제품을 선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G6는 오는 10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지난 2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일 평균 예약건수 1만대를 유지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G6는 대화면과 그립감을 동시에 구현한 18:9 화면비율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최적의 그립감을 살렸다. 또 더욱 진화된 광각 카메라와 쿼드 DAC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으며 '카툭튀'(후면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 없이 매끈한 일체형 디자인도 특징이다.

LG전자 직원이 8일 평택 'LG 디지털파크'에서 LG G6 출하를 위해 제품을 선적하고 있다. LG G6는 오는 10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6를 공개한 이후 12일만인 내달 10일 한국에 제품을 첫 출시한다. 역대 G시리즈 중 공개와 출시일 사이에 간극이 가장 짧다. 공개 다음날인 지난달 27일부터는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총 3천여개 매장에서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다.

LG G6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