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여행상품 판매에 나섰다.
인터파크투어는 '여행TV 여보세요'라는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상(Video)과 상업(Commerce)을 결합한 '비디오 커머스(V-커머스)' 방식으로 이미지와 텍스트 대신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상품을 읽지 말고 보세요'라는 콘셉트에 맞게 123초의 짧은 영상 속에 여행상품, 가격, 혜택, 주요 일정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동하면서 모바일 기기로 동영상을 보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소리를 듣지 않아도 여행상품의 핵심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TV홈쇼핑과 달리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 모바일 기기로 손쉽게 영상을 보고 상품의 특징을 단시간에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인터파크투어는 여행TV 여보세요 서비스를 위해 기존 동급 상품대비 저렴하고,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전용상품을 기획,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
3월 추천 상품으로는 두바이/아부다비 6일 세미패키지 상품이 마련됐다. 버즈칼리파, 두바이몰 분수쇼, 버즈 알 아랍 등 3대 명소와 두바이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인 아부다비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다. 패키지 여행의 단점을 보완해 6일 일정 중 2일 간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하며 전 일정 5성급 특급호텔 숙박, 팜 아일랜드 모노레일 탑승, 두바이 전통보트 아브라 탑승, 1억원 해외여행자 보험 등을 모두 포함한다. 여기에 여행TV 여보세요 영상을 보고 예약하는 고객 대상으로 황금빛 사막을 짜릿하게 질주하는 사막 사파리 투어($70 상당)와 BBQ특식을 제공한다. 상품 최저가는 109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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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영상 우측 '상담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여행일정과 기본정보를 남기면 해당 상품 담당자가 바로 전화를 걸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파크투어 기획운영팀 노선희 팀장은 "최근 콘텐츠 소비 패턴이 동영상 중심으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 읽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의 트렌드에 맞춰 인터파크투어 여행TV 여보세요를 오픈하게 됐다"며 "인터파크투어 여행TV 여보세요는 매월 추천 여행지를 정해 한정기간 선보이는 만큼 더욱 특별한 가격과 풍성한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