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가 신개념 테마여행 상품인 '먹고찍고'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3%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먹고찍고는 일정 부분 전문 가이드의 도움을 받으며 취향에 맞게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맞춤형 테마여행이다. 코스프레나 미식, 출사, 건담 등의 테마여행이 그 예다.
인터파크투어 측에 따르면 이러한 테마형 상품은 단순 가이드 동행이 아닌 각 분야의 전문가가 멘토로 동행하며 숨겨진 여행지 방문이나 사진레슨 등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장정만을 융합해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면서 자유일정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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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그동안 먹고찍고 여행을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40대(37.2%)와 30대(32.9%)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투어 기획운영팀 노선희 팀장은 “경제력을 갖춘 30~40대가 퀄리티 있는 여행과 그 가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먹고찍고 상품은 널리 알려진 명소 외에도 현지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여행이 가능하며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여행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하는 테마여행이 주목받으면서 많은 여행사들은 획일화된 일주 상품에서 벗어나 더욱 특색있고 다양한 테마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아직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특별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인터파크투어에서 준비한 흥미진진한 이색 여행상품을 눈여겨 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