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권 민관 합동 IFRS17 도입준비위 발족

금융위원회는 새로운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인 IFRS17(IFRS4 2단계) 최종 기준서 발표를 앞두고 도입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도입준비위원회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및 생·손보협회장 등 3인의 공동위원장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회계기준원장, 보험개발원장, 보험연구원장, 보험계리사회장 등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됬다.

보험사 전사(全社) CEO 38인으로 구성된 ‘업계 자문단’과 학계 중심의 ‘전문가 자문단’도 함께 제도개선 방향을 심도있게 심의할 예정이다.

(자료=금융위원회)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새로운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인 IFRS17의 최종기준서를 오는 5월 확정,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용은 2021년부터로 예정됐다.

금융위, 금감원은 IFRS17 시행에 대비해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보험업계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착륙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이날 당국과 업계?학계 등 보험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보험권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준비위는 이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계기로 사전 검토를 시작해 5월 IFRS17 최종기준서 확정, 발표시 본격적인 세부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