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을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폐암, 간암 등 주요 6대암 발병위험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 당뇨, 치매 등 주요 성인병의 3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셀바스AI와 세브란스 헬스IT 산업화 지원센터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의 빅데이터 분석전문가 및 세브란스 병원 심장내과/혈액종양내과/정신의학과 등 임상전문가가 함께 참여했다. 의료계의 최신 임상 분석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용화한 사례다.
![](https://image.zdnet.co.kr/2017/03/06/lyk_KhwyumhWWJHT524a.jpg)
셀바스AI 측에 따르면 다년간 축적된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사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머신러닝 플랫폼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질병발생 확률을 90% 이상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셀바스AI, 정확도 90% 성인병·6대암 예측 솔루션 출시2017.03.06
- 셀바스AI, 강남세브란스-에프앤아이와 의료사업협력2017.03.06
- 셀바스AI, 미국 ‘사운드하운드’에 음성합성기술 공급2017.03.06
- 셀바스AI, 영상의학 의료녹취시스템 신제품 공개2017.03.06
셀비 체크업은 기존의 건강검진기록 보유자라면 누구나 세브란스 건강검진센터 공식 사이트와 아이세브란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의 건강검진 기록 및 생활 습관 입력을 통해 미래의 질병 발생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세브란스병원의 도입을 시작으로 병원이나 검진센터뿐만 아니라 보험사,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 질병예측 서비스 도입을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