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해외송금과 환전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외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모바일 외환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간소화된 해외송금 절차다. SC제일은행 스마트폰 앱 내 외환 기능을 통해 수취인의 이름을 검색하는 것만으로 복잡한 수취인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모든 송금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해외송금을 했던 내역이 자동으로 앱에 업로드 되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하면 송금 받을 가족이나 지인을 단축키 형태로 저장해 놓고, 송금이 필요할 때 송금액과 비밀번호만 새로 입력해 쉽고 빠르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또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외환 서비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주요 통화(미화, 엔화, 유로화, 위안화, 파운드화)를 90% 우대환율로 매매할 수 있다. 목표환율 알림 기능도 있어 원하는 환율에 맞춰 간편하게 해외송금을 하거나 외화를 사고 팔 수도 있다.
SC제일은행은 모바일 외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새봄맞이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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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동안 SC제일은행 모바일 외환 서비스를 통해 100달러 상당액 이상의 외환 거래를 한 선착순 400명의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해외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장은 “모바일 외환 서비스는 지난해 도입한 디지털 방카 시스템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글로벌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SC제일은행 자산관리의 핵심가치를 보여주는 디지털 플랫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