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에서 신용카드를 발급해 쓰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적립할 수 있는 360리워드포인트를 간편결제앱인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C제일은행은 페이코를 제공 중인 NHN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통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인트 전환은 SC제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능하며,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 액수 제한은 없다.
두 회사는 포인트 전환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9월 말까지 한 달 간 추가 포인트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SC제일은행의 360리워드포인트를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하면 전환 포인트의 최대 10%(최대 1000포인트)를 페이코 포인트로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환한 포인트를 사용해 페이코로 결제하면 최대 3000포인트를 더 제공받는다. 다만 이벤트 참여는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SC제일은행의 360리워드포인트는 신용카드 발급, 인터넷을 통한 상품 신규 등을 통해 간단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출이자 납입, 신용카드 대금 결제, 적금 가입 시 초회 납입액 불입, 항공마일리지 전환, 상품권 구입, 온라인 쇼핑몰 결제 등으로 은행 안팎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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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포인트는 티몬, 인터파크, CJ몰, H몰, 티켓링크, 벅스, 요기요 등 대형 온라인 상점은 물론, 이디야, 아티제, 생어거스틴, 곤트란쉐리에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상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뱅킹부 이사는 "SC제일은행은 국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혜택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휴 판매처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