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알렉사'가 올해 말 모토로라 스마트폰에 적용될 예정이다.
IT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 등 외신은 아마존과 모토로라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MWC 2017)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보도했다.
MWC 2017 기조연설에서 아마존은 모듈형 핸드폰인 '모토Z' 전용 '알렉사' 모듈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알렉사 모듈을 모토Z의 후면해 설치하면 음성으로 스마트 홈 제어, 뉴스 확인, 우버 요청 등을 실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모토로라의 댄 데리 글로벌 제품 담당 부사장은 " 올해 말부터 거의 모든 모토로라 제품에 알렉사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알렉사가 있으면 간단한 대화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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