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국내 공식 수입 판매업체 FMK는 서울 양재동 양재동 서울오토갤러리에 페라리 중고차 사업부를 본격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FMK는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부를 출범해 기존 신차 및 중고차 고객들의 페라리를 투명하게 매입하고, 까다롭고 철저한 점검을 거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의 모든 차량은 엔진, 전기시스템, 외·내관을 아우르는 190가지 이상 항목의 정밀 검사가 이뤄진다. 아울러 차량의 신원, 주행거리, 소유권 변동 등 이력 검증과 보증 연장 프로그램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관련기사
- 제로백 2.9초...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내달 첫 공개2017.02.23
- 페라리, 8기통 터보 4인승 모델 'GTC4 루쏘 T' 국내 출시2017.02.23
- 페라리, 지난해 8천14대 출고...전년比 4.6%↑2017.02.23
- 전 세계 단 1대…특별제작 페라리 공개2017.02.23
FMK는 페라리 청담 전시장과 단독 서비스센터에 이어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까지 출범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넓히게 됐다. 슈퍼카 브랜드의 국내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은 페라리가 유일하다. 페라리의 국내 네트워크 확장은 지난 3년간 최대 주문량을 연이어 갱신하며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룬 것이 원동력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광철 FMK 사장은 "페라리는 주문 제작 특성상 신차 인도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데 이 기간 동안 즉시 경험할 수 있는 페라리를 제공하고, 더욱 많은 국내 고객들에게 페라리의 가치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FMK는 앞으로도 페라리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국내 시장에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