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에 AR 구현 3D카메라 탑재되나

밍치궈 "3D 셀피 촬영…AR 게임 등 가능해질 것"

홈&모바일입력 :2017/02/22 09:19    수정: 2017/02/22 09:36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8’은 3차원(3D) 촬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는 애플 족집게 분석으로 유명한 밍치궈 KGI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8에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3D 센서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밍치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8에는 페이스타임(Face Time) 카메라와 1.4메가 픽셀(MP) 이미지센서, 공간을 인식하는 적외선 송·수신 모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3D 셀피 촬영과 얼굴, 홍채 인식 등 생체 인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3D 게임에서 캐릭터의 머리를 바꾸는 등ㅢ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8에 담길 기능을 구현한 동영상 화면.

이 시스템은 애플이 2013년 인수한 동작감지 팰리스업체 ‘프라임센스’의 기술과 2015년에 인수한 독일 메타이오사의 AR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에는 안면인식 기술력을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리얼페이스’를 인수한 바 있다.

이 밖에 무선 충전 기능, IP68등급 방수, 듀얼 카메라, A11 프로세서 등이 채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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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홀 JP모건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얼굴 인식 3D센서가 홈버튼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아이폰8의 가격은 1천 달러(약 114만6천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