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적정 시가총액 15.3조"

게임입력 :2017/02/21 13:02    수정: 2017/02/21 17:39

BNK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의 적정 시가총액이 15.3조라고 21일 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KTB투자증권이 분석한 14조원보다 1.3조원이 많은 것이다.

용이한 해외 진출, 지적재산권(IP) 확장성, 검증된 다수의 개발자 우위 등 3가지 요인이 가치 상승 요인이라고 BNK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게임즈.

넷마블은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으로 아시아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또 지난달 진행한 넷마블투게더위드프레스(NTP) 간담회에서 북미,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 맞춘 현지형 게임을 공략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회사는 또 자사의 게임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과 함께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 잼시티 등 해외 게임사 인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BNK 투자증권은 모바일게임 사상 최대의 흥행 실적을 기록한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인기 외부 IP를 적극 활용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더불어 3천명 이상의 개발 인력을 보유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경쟁력에서 검증된 개발자들을 다수 보유했다는 점도 넷마블이 우위에 있는 부분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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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넷마블은 3천5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 7개의 법인을 운영 중이다.

BNK 투자증권은 올해 넷마블의 연간 매출액을 3조 1천140억원, 영업이익은 9천292억원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