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7.9인치 나온다"…미니4 대체하나

홈&모바일입력 :2017/02/21 08:52

애플이 다음달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특히 이번엔 7.9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아이패드 미니4를 대체할지 관심이 쏠린다.

20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주요 IT 외신들은 일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맥오타카라를 인용해 애플이 오는 3월 예정된 행사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7.9인치 9.7인치 10.5인치 12.9인치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 대로라면 아이패드 미니 모델은 아이패드 프로 7.9인치 제품을 대체된다. 기존 아이패드 9.7인치와 12.9인치 모델은 새단장되고, 완전히 새로운 모델인 아이패드 10.5인치 가 추가된다.

아이패드9.7

하지만 엔가젯은 “애플이 정말 이 같이 아이패드 라인업을 짤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봤다. 7.9인치 아이패드 프로 출시는 앞서 나온 다른 전망들에선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전망을 내놓은 영국 바클레이스 투자은행과 KGI시큐리티는 아이패드 프로 7.9인치 모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엔가젯은 아이패드 프로 7.9 인치 모델이 나오지 않는다면, 10.5인치 모델이 사실상 아이패드 미드4를 대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타이완 매체 디지타임즈 등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제품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와 동일하지만, 베젤을 줄여 디스플레이를 확대한 형태로 출시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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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오타카라는 아이패드 프로의 제품 사양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10.5인치와 12.9인치 모델은 A10X 칩을 사용하고 7.9인치와 10.5인치 모델은 A9X 칩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애플은 다음달 열리는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SE 128GB모델과 레드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