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의 후속작 ‘기적: 각성’의 중국 서비스가 임박했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웹젠과 천마시공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기적: 각성’의 서비스 판호를 발급했다.
‘기적: 각성’은 중국과 국내서 흥행한 뮤 오리진의 후속작이자, 웹젠의 대표 PC 게임 뮤 IP를 계승한 작품이다.
해당 게임의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가 맡는다. 상반기 개최 예정인 텐센트의 라인업 발표회 등을 통해 게임 관련 세부 내용이 공개된다고 알려졌다. ‘기적: 각성’의 국내 서비스는 IP 원저작권자인 웹젠이 직접 맡는다. 아직 국내 서비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기적: 각성’은 중국 뿐 아닌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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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작 뮤오리진처럼 뮤IP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 뮤오리진은 중국 현지에서 월 매출 350억 원을 기록하고, 한국 출시 약 22개월이 지났음에도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의 매출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웹젠 관계자는 “기적: 각성의 중국 판호 발급 절차가 마무리됐다. 아직 중국 서비스일 등 공개할만한 내용은 없다”며 “국내 서비스의 경우 일정이 확정되면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