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해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전 1조1천506억원 대비 1.2% 증가한 1조164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IBK기업은행(별도기준)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267억원으로 전년 1조239억원 대비 0.3% 증가했다. 이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 증가에 따른 것이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과 동일한 1.91%를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로 인한 NIM 하방압력에도 불구하고 저원가성 예금 증대 등 개선 노력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8조3천억원, 6.6% 증가한 134조4천억원으로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22.6%)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관련기사
- IBK기업은행, 비대면전용 ‘i-ONE 1000예금’ 출시2017.02.14
- IBK기업은행, O2O특화카드 ‘엉카드’판매2017.02.14
- IBK기업은행, 수석부행장에 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2017.02.14
- IBK기업은행, 핀테크 중소기업 7천억 대출 지원2017.02.14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4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1.35%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겠지만 수익구조를 바꾸어 나가는 등 내실을 극대화하고, 실행력 있는 업무 추진을 통해 강하고 탄탄한 혁신은행 IBK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