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청소년들이 단말기 값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지원금 대신 50%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알뜰폰 상품이 나온다.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5월말까지 청소년 LTE 요금제로 가입하는 경우 50% 요금할인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휴대폰 할인을 받지 않을 경우 이동통신3사가 20%의 요금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헬로모바일은 여기에 30%의 요금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50%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요금제는 총 4가지다. 헬로LTE 청소년 윙 19, 24, 34, 42 등으로 월 기본료는 2만900~4만6천200원이다.
청소년 요금제는 가입일 기준 만 18세 이하 명의로 가능하며,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한 회선만 개통이 가능하다.
아울러 KT 임대망을 이용하는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에만 5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 기간 내에 월 4만6천200원의 헬로LTE 청소년윙 42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우선 24개월 약정으로 1만2천1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요금할인으로 1만7천50원을 추가로 할인받게 된다.
실제 매달 내야하는 기본료는 1만7천50원으로 데이터 1.5기가바이트를 쓸 수 있고 통화시 초당 2.5윙이 차감되는 기본 윙 5만2천윙, 문자 1건당 14윙씩 차감되는 문자 전용 윙 2만윙이 제공된다.
헬로모바일 상품기획 총괄 정재욱 팀장은 “청소년 요금제 50% 요금할인과 함께 다양한 LTE 단말기 라인업도 갖춘 만큼 졸업과 입학을 맞아 휴대폰을 바꾸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동통신사 대비 최대 월 1만230원까지 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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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월말까지 진행하는 ‘CJ헬로비전 위비할인카드’ 자동이체할인 프로모션을 함께 이용하면 추가 통신비 할인이 가능하다. 보호자가 카드를 발급받아 자녀의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전월 1회만 결제해도 12개월 동안 매달 통신비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앞서 예를 든 청소년윙 42요금제의 월 통신비는 7천50원이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