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올해 오픈소스SW 개발자 지원프로그램 가동

컴퓨팅입력 :2017/02/10 14:01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글로벌 오픈소스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글로벌 오픈프론티어 프로그램'의 4기 참여 개발자를 대상으로 10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오픈프론티어란 국내 우수 개발자를 발굴해 국내외 유망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시작해 매년 30여명 내외로 선발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4기 오픈프론티어는 총 25명으로 향후 2년간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 장려금 등을 지원 받는다. 풀타임 오픈프론티어는 매월 연구장려금 280만원, 파트타임의 경우 4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밖에도 전용 연구실과 연구장비를 지원하고, 해외 컨퍼런스 참여와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NIPA에 따르면 4기 글로벌 오픈프론티어는 급변하는 산업계 요구에 맞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의 핵심기술 분야로 선발했다. 오픈소스 SW를 통해 국내 산업혁신과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는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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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글로벌 오픈프론티어로 선발되어 지원받은 개발자 중에는 아파치재단의 탑레벨 프로젝트 커미터, 구글의 프로젝트 오너(최상위 프로젝트 관리자), 커미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NIPA SW산업진흥본부 김태열 본부장은 “오늘 활동을 시작하는 글로벌 오픈프론티어 개발자들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경험을 쌓아 국내 오픈소스 SW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