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전문업체 LIG시스템(대표 이수영)은 지난해 공공정보화 유지보수 시장에서 선전한 덕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LIG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11건, 961억원 규모의 공공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성과가 좋았다. 한 달 동안 연달아 발주된 ▲방위사업청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업을 수주했으며, 사업규모는 326억원에 이른다.
LIG시스템 측은 이런 성과에 대해 공공 유지보수 사업 성과는 KB손해보험(구 LIG손해보험)과 LIG넥스원 등 금융과 방산 정보시스템 운영에 대한 경험 기반이 공공 분야로 성공적으로 이관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영 LIG시스템 대표는 “공공 유지보수 사업 기반을 민간까지 넓혀 고객 확보에 노력 하겠다”며,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여 재무건전성도 확보한 만큼,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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