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반도체 산업 선도 장비·재료 업체들이 참여하는 제 30회 세미콘코리아가 오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세미콘코리아에는 반도체 장비·재료·부품·설계·소프트웨어·설비 등 분야 500여 회사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반도체 전문가, 엔지니어 및 관련 업종의 참관객 4만 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막식에선 조현태 SEMI 대표가 개회사를 할 예정이며 SEMI국제이사회 이용한 회장이 연사로 나선다. 기조 연설에는 홍성주 SK하이닉스 부사장, 시리칸트 타카 HP VP&HP 펠로우, 룩 반덴호브 imec 사장, 일란 스필링거 마이크로소프트 CVP가 '이노베이션-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반도체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창출 및 신규사업 기회를 돕기 위해 마련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올해 기업 바이어로 참가하는 칩메이커와 장비업체는 삼성전자, 인텔, 마이크론, 소니, 도시바, 램리서치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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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세계 전문가들이 초청돼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SEMI 기술 심포지엄(STS) ▲마켓 세미나 ▲스마트 제조포럼 등이 열릴 예정이다. 3일 동안 100명 이상의 연사가 발표에 나선다. 400명 이상의 반도체 산업 주요 인사가 참석해 상호 교류를 꾀하는 'VIP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기간 동안 국내 반도체, LED, FPD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SEMI 국제표준회의'가 개최된다. 반도체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회의를 통해 국제 표준에 대한 제정·개정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