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숙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여기어때가 지난 달 월 거래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배(▲400%) 증가한 수치다.
또 여기어때는 지난 달 월간 이용자수(MAU) 200만을 기록했다. 아울러 여행, 숙박앱 통합 순위 12개월 연속 1위(순 이용자 수 기준)를 유지했다.
회사는 연내 총 3천500억원의 객실 예약이 여기어때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한 해는 1천400억원의 1년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예약이 이뤄진 숙박 카테고리는 호텔과 모텔이었다. 이어 펜션과 리조트, 게스트하우스와 캠핑, 한옥 순이었다,
여기어때에서 제공되는 숙박정보 수는 총 3만개다. 호텔과 모텔 2만2천개, 펜션과 리조트 5천개, 게스트하우스와 캠핑, 한옥은 3천여 개다.
여기어때의 지난 1월(1~31일) 월간 활동 이용자수(MAU)는 200만(안드로이드+ iOS)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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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이노베이션 장우용 기획팀 이사는 "새로운 여기어때는 기존 사용자가 불편함 없도록 사용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큰 변화를 겪었지만 사용자 후기와 거래액, 이용자 수 등 성장 추이를 봤을 때 '종합숙박O2O 시대'를 확실히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특히 게스트하우스, 캠핑 등의 제휴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겨울이 지나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오면 매출 등 관련 지표가 수직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