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경제매체인 포브스아시아가 선정한 '올해 주목해야 할 한국 10대 스타트업'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포브스아시아는 최근 "2016년은 한국 스타트업에 최악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미 탄탄하게 자리잡은 코스메틱 스타트업 '미미박스'와 푸드딜리버리 '우아한형제들'은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 냈다”며 “이제 투자자들은 올해 헤드라인을 장식할 10개 분야의 뛰어난 스타트업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브스는 여기어때(트래블 부문)를 비롯해 ▲토스(핀테크) ▲레진코믹스(콘텐츠) ▲스포카(마케팅) ▲후이서울(뷰티) ▲에이프릴스킨(리테일) ▲시웍스(보안) ▲마인즈랩(인공지능) ▲직토(헬스) ▲닷(소셜) 등 10개 기업을 '올해 주목할 한국의 스타트업'으로 꼽았다.
이어 기사를 통해 여기어때를 "한국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투자규모(330억원)를 유치한 대표 여행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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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는 지난해 총 1천400억원의 예약거래를 기록했으며, 판매된 숙박 객실수는 300만 개를 돌파했다. 그리고 최근 185만의 월간 활동 사용자 수를 확보했다.
포브스아시아는 "여기어때는 2016년 구글플레이에서 최고의 무료 여행 앱에 올랐다"면서 "올해 VR과 AI, IoT 등에 기반한 스테이테크 산업에 본격 진입하며 사용자 여행경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