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우주청과 지난 1월 31일 아부다비에서 ‘평화적 목적을 위한 우주탐사와 이용에서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015년 양국 정상회담 시 우주협력에 관한 의견교환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국은 ▲우주과학, 기술 및 활용 ▲우주정책, 법률 및 규정에 관한 의견 교환 ▲인력개발 분야에 있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UAE 안보수요를 겨냥한 위성?영상수출 확대는 물론 발사장 건립, 위성조립시설 증축 등에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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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우주개발에 있어 국제협력은 필연적이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간 협력관계와 더불어 더욱더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지난 10일 UAE의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통화를 통해 굳건한 양국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양국 간 우주분야 개발에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