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삼성SDI 등 우리나라 기업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중국 내 보조금 목록에 또 다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창범 LG화학 전지부문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26일 열린 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작년 12월 중국 정부에서 2차레 보조금 목록을 발표했고, 이번주초에 보조금 지급 명단을 발표했다”며 “한국 기업 배터리 적용된 전기차 배터리들은 이번에도 보조금 명단에 제외됐다”고 밝혔다.
강 상무는 “앞으로 정치적인 이슈 때문에 외자 기업에 대한 중국정부의 차별적인 제한 조치 로 중국 관련 리스크가 예상된다”며 “전지 부분에서는 기존 중국 공장을 수출용 물량, ESS 등을 생산해서 가동률 극대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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