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6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는 3D 낸드 대부분을 청주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이천 M14 2층 팹 공사가 완료되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3D 낸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M14 2층 클린룸 공사가 1분기 중에 완료가 되면 1분기 말부터 장비 입고를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설치 및 웨이퍼 생산 기간을 감안하면 실제 제품이 공급되는 시점은 6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되는 M14 2층 팹 공사는 절반 정도 공간에 대해서만 진행되는 것으로 SK하이닉스는 낸드 수요를 감안해 나머지 50%의 공간에 대해서도 클린룸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D램을 생산하는 M14 1층 팹은 현재 상당 부분이 차있는 상태로 나머지 공간은 연내 2z 나노 혹은 1x 나노 D램 공정전환을 위한 공간으로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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