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6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금액은 단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가 클린룸 건설을 포함해 약 7조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대비 증가한 대부분 금액은 클린룸 투자에 쓰일 것"이라면서 "이를 제외한 투자금액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D램 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하고 낸드 투자는 3D 낸드 생산능력(CAPA) 증가를 위해 전년 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D램 출하성장률은 시장 성장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낸드는 시장성장률 보다 다소 낮은 출하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1분기 출하량은 D램과 낸드 모두 전분기 대비 한자릿수 초반 감소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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