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6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도시바 등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도시바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결정된 바도 없고 이뤄지고 있는 바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낸드플래시 업계 2위인 도시바가 수조원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반도체 사업을 분사하고 일부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도시바에 지분을 출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5년에도 일본 오이타현에 있는 도시바 이미지센서 공장을 인수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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