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통해 ‘2017년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방송광고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 시행 3년차다. 2017년에는 TV 광고 제작 54개사, 라디오광고 제작 40개사 등 94개 중소기업에 대해 총 28억4천만원의 광고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송광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중소기업이 방송광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고교육과 원스톱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방통위의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 지원과 함께 방송사와 지상파 및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미디어렙이 시행하고 있는 방송광고 송출비는 최대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2017년도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대상은 상품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지원할 수 있도록 3차로 나눠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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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차 지원신청에 대한 공고에 이어 접수는 내달 6일부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 2월8일 사전설명회가 열린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작년 지원대상 중소기업과 국민디자인단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의 개선방안을 착실하게 추진해 내실을 기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여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