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3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임직원 30여 명 외 LG 디오스 광고모델인 백종원씨가 함께 참여했다.
회사는 어르신 약 400명에 떡국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직접 방문해 떡국용 떡, 만두, 김, 호두 등이 들어 있는 부식 박스를 전달했다. 부식 박스에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공개한 떡국 레시피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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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이 사용됐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활동으로, 줄인 반찬의 양만큼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으로 약 40만 명이 기부식단을 이용했으며, 약 1억 7천만 원이 모금됐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