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작년 말 가입자 436만 가구”

4분기 영업익 89억원 기록

방송/통신입력 :2017/01/19 17:10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4분기 매출 1천548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총 매출은 6천251억원, 영업이익 781억원, 당기순익은 659억원이다.

2016년 배당액은 주당 415원으로 주당 순이익의 30% 수준으로 정했다. 시가배당률은 2.41% 수준이다.

작년 말 기준 가입자는 436만명으로 전년 대비 5만명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 추이를 보면 위성전용상품과 UHD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위성전용상품 가입자는 모두 23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5만명 늘었다. UHD상품 가입자는 2015년 6월 상품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45만 6천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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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위성전용상품과 UHD상품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올해는 접시 없는 위성방송 DCS와 안드로이드TV 상품 가입자도 늘어날 전망이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드로이드TV 상품의 판매를 강화하고 DCS를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품격 UHD채널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최첨단 스마트셋톱박스를 개발하고 OTT 등 새로운 IP 연결 융합 서비스도 발굴해 위성방송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