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자사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사업 다이아티비의 총 구독자수가 6천6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9%늘은 수치이며, 누적 총 조회수는 207% 증가해 166억뷰를 돌파했다.
CJ E&M은 코리안 클릭 조사 결과 유튜브 페이지뷰가 2016년 37% 성장하는 등 크리에이터들의 인기가 통계로 입증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측은 다이아티비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2016년 말 기준 파트너 크리에이터 수는 1천팀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이번달에는 아시아 최초 1인 창작자 전문 TV채널을 런칭하며 PD 10여명을 새로 뽑는 등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2017년에는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2천팀까지 늘려 나간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CJ E&M은 다이아티비를 통해 1인 창작자 분야의 산업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거점의 동영상 플랫폼인 중국 ‘유쿠’, 유럽 ‘데일리모션’, 북미 ‘비키’ 등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현재 10% 대인 글로벌 활동 비중을 30%까지 늘릴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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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아 최초 1인 창작자 전용 TV채널을 올해 1월 런칭한 다이아티비는 기존 MCN 시대를 넘어 MPN(멀티 플랫폼 네트워크) 시대를 열어 산업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성학 CJ E&M 미디어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다이아 티비를 통해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화에 더욱 기여하는 2017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