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포함한 스마트 기기들이 가족을 돌보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베이비센터라는 육아전문사이트에서 지난 12월에 설문조사한 결과, 인터넷 사용자인 부모들의 과반수가 스마트 장난감이나 홈캠, 스마트 요람 등 스마트 기기가 생활을 편하게 해준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예비부모나 5살 이하 자녀를 가진 부모의 71%는 이미 스마트 기기를 갖고 있고, 37%가 몇달 안에 스마트 기기를 살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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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에 대답한 부모들은 스마트 기기가 가족을 돌보는데 도움이 되며, 시간을 절약해주고 생활을 편하게 해주기도 한다고 대답했다. 특히 IoT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부모들 중 36%는 이 기기가 양육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마케터 측은 "IoT 기기 시장이 최근 몇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육아 관련 IoT 제품들도 성장하고 있다"며 "IoT 기기 시장에서 육아나 어린이 관련 기기의 성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