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전시와 IoT 활용한 스마트시티 만든다

NB-IoT기반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

방송/통신입력 :2016/12/13 10:28

KT(대표 황창규)와 대전광역시는 기존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서비스 실증 협력을 실질적인 스마트시티 공동 사업 개발로 그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KT-대전광역시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 비콘 기반 O2O서비스 제공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와 빅데이터 분석기반 스마트 관광 분야 공동 협력 ▲ 미세먼지 측정을 통한 환경분야 및 공원 화장실 등 공공시설 분야의 시민 안전 분야 협력 ▲ NB-IoT기반 공공시설 관제 등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협력을 목표로 한다.

KT와 대전시는 지난 9월 노키아, 코오롱, 인텔과 공동으로 성공한 바 있는 NB-IoT 세계 최초 서비스 시연을 위한 공동 협력의 연장선 상에서 NB-IoT 기반의 지자체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전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소물인터넷 서비스들이 개발·실증돼 국내 소물인터넷 시장 확대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직원들이 신호가 미약한 등산로에서 NB-IoT 코어망 장비로 커버리지 확대 기술을 테스트하는 모습

NB-IoT는 기존의 3G, LTE과 비교해 경제성과 넓은 서비스 적용 범위를 가지고 있어 스마트 미터링, 스마트 가로등, 교량 안전 감시는 물론 안전, 건강, 교통 등의 행정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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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문 KT Mass 총괄 사장은 “KT는 이번 협약을 IoT와 빅데이터 기반 B2G 서비스 개발과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회로 삼을 것이다”고 밝히며, “향후, NB-IoT를 기반으로 한 환경/안전 등 스마트시티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자체와의 상생관계 형성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차별화된 IoT/빅데이터 역량으로 국내 IoT 시장을 선도하는 KT와 함께 IoT 기반 융복합 서비스 공동 협력을 통해 재래시장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당면 시정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지난 9월 대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실증된 NB-IoT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 노력이 행복하고 안전한 대전 만들기의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