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W 중심대학 6곳 신규 선정

미래부, 3차 SW중심대학 지원대상 모집 공고

컴퓨팅입력 :2017/01/10 06:00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6곳을 새롭게 선정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제3차 SW중심대학 지원대상 모집 내용을 10일 공고했다.

SW중심대학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14개 대학이 교과과정 개편, SW소양 융합인재 양성 등의 교육을 진행중이다. 특히 참여기업이 제시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산학협력 프로젝트 176건을 수행하고 산업계 교수 30명을 채용하고 있다.

올해는 SW중심대학의 조기 확산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확대한 6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해 총 20개의 SW중심대학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W분야 중 대학별 강점이 있는 특정 분야를 선정해 ‘학부-석사 연계 전공’을 운영하고, MOOC 강좌를 개발하고 통합 운영해 우수강좌와 교재를 타 대학 학생등과 일반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SW중심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초중등 학생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 대상 SW직무연수, 고교 SW동아리 지원 등으로 SW중심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SW중심대학 지원을 원하는 학교는 내달 20일까지 정보통신기술진흥세터에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평가위원회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3월말에 최종 선정된다.

관련기사

선정된 대학은 최장 6년 간, 연 평균 20억원이 차등 지원된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핵심기술 확보와 유망 신산업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핵심 SW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면서 “SW중심대학 확산을 통해 역량 있는 SW인재를 적기에 공급하여 SW중심사회의 조기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