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된 노키아 브랜드 스마트폰이 다시 나온다.
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닷컴에 따르면 중국의 HMD글로벌은 올해 초 노키아 브랜드의 5.5인치 스마트폰을 내놓기로 공식 확정했다.
한때 글로벌 휴대폰 시장을 호령했던 노키아 브랜드지만, 새 스마트폰은 중국 지역에만 출시될 예정이다.
노키아6란 이름으로 출시를 예고한 이 스마트폰은 HD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43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4기가바이트 메모리, 64기가바이트 저장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각각 1천600만화소, 800만화소의 전후면 카메라와 3천mAh 용량의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7/01/09/psooh_aZprP9XJKsWf0s.jpg)
AP만 보면 팬택의 복귀작인 아임백과 같은 사양이다.
다만 다른 기기 사양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HMD글로벌은 노키아6를 판매할 때마다 노키아에 특허 로얄티를 지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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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노키아6 이후 상반기에 신제품을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노키아 브랜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향후 3년간 5억달러의 투자비를 지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