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생체 인증 기능이 지원되는 투인원 노트북 ‘믹스 720’을 CES 2017에서 공개했다.
‘믹스 720’은 8.9mm 두께(키보드 포함 시 14.6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고정밀 터치식 키보드를 포함한 무게도 1.1kg(태블릿 무게는 780g)에 불과하다.
‘믹스 720’에는 12인치 QHD+ 디스플레이(2880x1920)와 7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됐다.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가 적용된 ‘믹스 720’의 적외선 카메라는 암호 없이도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시킬 수 있다. 또 4천96 단계의 필압을 감지하고, ‘윈도우 잉크’를 지원하는 스타일러스 펜 ‘레노버 액티브 펜 2’를 통해 필기, 스케치, 그리기와 같은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믹스 720’의 배터리 수명 시간은 최대 8시간이며, 전원이 꺼져도 스마트폰 등의 타 기기 USB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가장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PC 포트인 썬더볼트 3을 탑재해 40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동시에 화상회의도 진행할 수 있다. 또, 통합 썬더볼트3 및 옵션 커넥터를 사용해 최대 2 개의 디스플레이에 생생한 4K 해상도로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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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720’은 최대 150도를 지원하는 킥스탠드로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샴페인 골드와 아이언 그레이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믹스 720’은 2017년 4월부터, ‘레노버 액티프 펜2’는 2017년 2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