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빌트인 전기레인지 가전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쿠쿠전자는 4일 서초구 방배동 소재 GS건설 ‘방배아트자이’에 B2B(기업자간거래) 방식으로 총 353가구에 쿠쿠 전기레인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는 2015년 6월 창원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B2B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이후 지난해 5월까지 서울·경상남도·경기도 등 아파트 9천600세대에 빌트인 제품 수주를 달성한바 있다.
이번 빌트인 전기레인지 ‘3구 하이브리드 에코레인지(CIHR-CL301FB)’는 IH(인덕션 히팅)기술이 적용됐다. 고온에서 일정하게 열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전을 부치거나 우려내는 요리에 용이하다.
회사는 해당 모델은 홈쇼핑에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쿠쿠 전기레인지가 홈쇼핑 판매 1위를 하고, 오프라인 매출이 매월 150% 이상 늘어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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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쿠쿠전자는 부산, 창원, 목동, 구미, 용인 등 롯데건설의 아파트까지 올해 약 3천대 제품이 추가 수주 예정이다. 올해 거래선 확장 및 수주량 1만대를 목표로 B2B뿐만 아니라 B2C시장까지 점유율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초고온에서 온도편차를 제어하며 일정한 온도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거쳤다”며 “앞으로 기술력과 노하우로 소비자 수요와 취향에 부합되는 한국형 전기레인지 신제품 출시를 통해 B2B, B2C 시장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