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7'에서 2017년형 ‘갤럭시 A’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갤럭시 A7(5.7형)·A5(5.2형)·A3(4.7형)’ 총 3종으로 국내에는 이달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17년형 갤럭시 A는 전면과 후면 모두 1600만의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어느 곳으로도 이동할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Floating Camera Button)'을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광원을 사용한 ‘셀피 플래시’ 기능으로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촬영 모드와 효과는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변경할 수 있다.
또 메탈 프레임과 후면 3D 글래스로 한층 매끈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 스카이(Black Sky), 골드 샌드(Gold Sand), 블루 미스트(Blue Mist), 피치 클라우드(Peach Cloud) 등 총 4가지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A 시리즈 중 처음으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IP68 등급은 갤럭시S7 시리즈와 갤럭시노트7에 적용된 바 있다. 또 USB 타입-C 포트를 탑재해 충전 시 케이블의 앞뒤를 구분해야 하는 기존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관련기사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완벽한 쇄신 이뤄내야”2017.01.02
- 삼성전자, CES 2017서 퀀텀닷 모니터 라인업 공개2017.01.02
- 삼성전자, CES서 38mm 낮아진 '파워봇' 신제품 공개2017.01.02
- 삼성전자, CES 2017서 홈 오디오 신제품 3종 공개2017.01.02
이 밖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데이터·이미지를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생체 인증을 통해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폴더(Secure Folder)’ ▲화면을 켜지 않아도 언제나 시간과 날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017년형 갤럭시 A는 이달 초 러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