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20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첫 국정감사에서의 정책활동, 입법활동을 평가해 박홍근,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희경 의원(새누리당), 김경진, 신용현 의원 등 5명을 ‘2016년 ICT정책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2016년 미방위 국정감사 모니터링 결과 20%, 언론보도 횟수 등 언론평가 30%를 바탕으로 정량 평가를 진행한 뒤 상위 10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관계 전문가 설문 평가 30%, ICT소비자정책연구원 임원진 평가 20%에 따른 결과다.
모니터링 실무 책임자인 윤문용 정책국장은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였고, 의원들의 ICT 분야 경험이 적었지만 미방위 의원들의 ICT 정책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았고 다양한 이슈 개발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며 “특히 과학분야에 대한 의원들의 전문성은 지난 국회보다 진일보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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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다만, 국회 본연의 임무인 ICT 법안 심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옥의 티”라고 지적했다.
박기영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 공동대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ICT정책우수의원을 선정해 국회의원의 ICT 정책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4년의 평가를 총합한 20대 ICT 국회의원도 선정할 것”이라면서 “2017년부터는 국정감사 이외의 1년간의 ICT의정활동을 꾸준하게 평가함으로서 국회의 ICT 정책활동 전반을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