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대표 전용주)는 A&E텔레비전네트웍스코리아가 자회사 IHQ 지분 5%를 총 179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E는 디즈니-ABC텔레비전그룹과 허스트코퍼레이션이 합작 설립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다. 6개 채널로 전세계 200여개 국가 3억3천500만 가구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자회사 IHQ와 A&E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콘텐츠 투자 및 공동 제작 ▲공동제작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유통 및 판매 ▲OTT 등 디지털 사업 확대 ▲미디어 채널의 해외 진출 등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딜라이브는 A&E가 제작하는 경쟁력 있는 미드를 우선협상권을 갖게 된다.
또 IHQ와 A&E간 공동제작 프로그램을 국내뿐만 아니라 20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는 A&E의 글로벌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방영 및 서비스 할 계획이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에 OTT 및 SVOD 서비스 형태로 진출한다.
관련기사
- 딜라이브 “OTT 셋톱 넷플릭스 앱 이용률 79%”2016.12.22
- 딜라이브 "VR 기기 없어도 리모콘 이용해 360도영상 본다"2016.12.22
- 딜라이브 ‘청춘노래자랑’ 연말결선 개최2016.12.22
- 딜라이브, ‘학교哥 좋다’ 7번째 음악회 개최2016.12.22
IHQ는 2005년부터 20여편 이상의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등을 제작해왔으며, 현재 ‘드라맥스’, ‘코미디TV’, ‘K-스타’ 등 채널과 장혁, 김우빈, 김유정, 김소현 등의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는 “A&E와 파트너십 체결은 그동안 넷플릭스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의 협력전략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부터 투자와 사업협력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콘텐츠 판매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본격적인 기업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