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오픈스택커뮤니티 '뉴튼(Newton)' 버전에 기반한 오픈스택플랫폼10을 출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오픈스택플랫폼10은 클라우드 서비스형인프라(IaaS)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성능, 플랫폼 보안, 확장성, 인프라 관리 편의성, 오케스트레이션 수준을 높이는 신기능을 품었다. 오픈스택플랫폼디렉터 GUI를 간소화했고 네트워크 구성, 고가용성, 마닐라서비스를 통한 파일공유옵션 구축과 같은 통합기능을 제공한다. 오픈스택플랫폼디렉터를 통해 서비스를 개별 구동, 확장할 수 있다. 선택적 오브젝트스토리지 암호화 및 일시적 보안토큰같은 새 보안기능을 지원한다. 오픈V스위치의 데이터플레인개발킷(DPDK)과 단일경로IO가상화(SR-IOV) 기술로 개선된 네트워크 성능을 갖췄다.
오픈스택플랫폼10은 레드햇의 하이브리드클라우드 관리 및 모니터링 플랫폼 '클라우드폼즈'를 포함한다. 64테라바이트(TB) 스토리지 용량을 구성할 수 있는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도 함께 제공된다. 기업들은 오픈스택플랫폼10 도입시 3년간 제품수명주기 기술지원 및 2년간 확장형수명주기(ELS)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중기술지원수명주기모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오픈스택플랫폼 최신버전 신기능을 6개월 또는 1년단위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라데쉬 발라크리스난(Radhesh Balakrishnan) 레드햇 오픈스택 부문 총괄 임원은 "오픈스택플랫폼10은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개방형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에서 오픈스택을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며 "레드햇은 새로운 롱 라이프 기술지원 모델을 통해 기업에 안정성은 물론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서비스 및 기능 등의 새로운 혁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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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은 델EMC, NEC, 랙스페이스같은 오픈스택플랫폼10 파트너가 DCI라는 새로운 테스트프로세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 버전에 대비하고 고객에게 높은 안정성과 성능을 갖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드햇은 오픈스택플랫폼10 출시와 함께 베어메탈 드라이버에서 파생된 '아이로닉(Ironic)' 컴포넌트용 하드웨어 인증프로그램 '레디스테이트'도 소개했는데, 첫 인증 파트너로 델EMC가 언급됐다.
짐 갠디어(Jim Ganthier) 델EMC 검증 솔루션 및 HPC 부문 수석 부사장은 "델 EMC와 레드햇의 긴밀한 엔지니어링 및 협력 노력은 양사 공동 고객에게 신속한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구축 및 관리를 지원한다"며 "레드햇의 새로운 오픈스택 플랫폼 수명주기 모델은 미션 크리티컬 운영을 위해 유연한 서브스크립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오픈스택 구축 전체 수명주기 동안 기술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