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10대 중고생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익명 SNS ‘10JAM(텐잼)’이 겨울을 맞아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과 선정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빨강 망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템젬은 10대의 중고교생만 가입할 수 있다. 본인의 학교를 선택하면 기존 가입자들 중에서 본인의 학교, 지역, 계열별 등의 인맥이 자동으로 형성되며, 본인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익명의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텐젬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친구를 맺으면 선착순 5만명에게 30일간 쓸 수 있는 텐젬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캐릭터 이모티콘은 익명 SNS 컨셉을 반영한 얼굴 없는 캐릭터로 12개의 상황을 묘사해 중고생들의 임팩트 있는 의사소통을 위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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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텐젬을 통해 선물 신청을 하고 선정된 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빨강 망토’를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6일부터 서울에 위치한 중고교로 직접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며, 서울 이외의 지역은 학교로 배송을 해준다. 서울 외에 지역은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신청을 하면 여중/여고생에 한하여 19일부터 학교로 배송을 해 줄 계획이다.
KT NB플랫폼개발담당 강민호 상무는 “기성세대와는 달리 10대들의 생각, 언어, 문화는 특별하고 더 존중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10대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 텐젬을 만들게 됐다”며, “익명으로 좀 더 솔직하게 이성 친구, 학업, 진로 등의 고민거리를 또래들과 소통을 하면서 그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