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충전 기능 강화한 ‘노트북9 Always’ 사전 판매

19~27일 사전 예약...20분 충전 시 3시간 사용

홈&모바일입력 :2016/12/19 10:49

삼성전자가 충전 기능을 강화한 '삼성 노트북9 Always'를 출시했다. 이달 19~27일간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출고가는 13.3형(33.7cm) 모델 ‘NT900X3-K58’이 178만원이고 15형(38.1cm) 모델 ‘NT900X5N-K58’이 189만원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퀵 충전’ 기술이 탑재됐다. 기본 제공하는 출력 45W 소형 어댑터로 20분을 충전하면 3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80분 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출력 10와트(W) 이상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 충전할 수도 있다. 통합 포트 'USB C타입'을 지원해 하나의 포트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외장 기기 연결,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또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해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로그인 등을 할 때 별도로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고 키보드 방향키 옆 지문센서에 지문을 접촉하면 인증이 된다.

제품 외관은 이음새 없이 하나의 금속 덩어리를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쉘 바디(Single shell Body)’ 설계 방식으로 799g(13.3형)과 980g(15형)으로 경령화했다. 산화 플라즈마 코팅 기술인 ‘MAO(Micro Arc Oxidation)’ 공법을 적용해 외부 충격이나 부식, 긁힘에 강하다.

삼성전자가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삼성 노트북9 Always'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사진=삼성전자)

제품 디스플레이는 ‘삼성 리얼뷰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색 정확도와 6mm대 초슬림 베젤로 몰입감을 높였다. 최대 밝기를 500니트(nit)까지 지원하는 ‘아웃도어 모드’를 사용해 태양광이 밝은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

이 밖에 보안 기술 ‘위도우 헬로우(Windows Hello)’를 적용해 ▲로그인이 가능한 '지문 인식 기능' ▲최대 5대 PC화면 공유하는 '팀플 기능' ▲스마트폰과 연결해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PC메시지 기능' 등이 추가됐다. ‘MS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6’이 기본으로 탑재돼 최신 버전의 MS 오피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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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뉴트럴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인 충전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경량 노트북”이라며 “고객들은 이번 예약판매를 통해 2017년형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노트북9 Always는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라이트 티탄 컬러로 한정해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오는 29일부터는 라이트 티탄, 크러쉬 화이트 컬러를, 내년 1월 초에는 바이올렛 블루 컬러가 추가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