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활가전업체 위닉스는 15일 공기청정기 '위닉스 타워', '슬림정수기', 3D 제습기 '위닉스 뽀송' 등 총 3개 제품이 ‘2016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굿 디자인상은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상품의 외관과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GD)' 마크를 부여한다.
2016 굿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3개 제품 중 위닉스 타워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제품 전체를 감싸는 원형 필터를 탑재해 슬림한 외형으로 공간효율성을 높였으며, 곡선형 바디라인과 무광 백색 소재를 적용해 부드러운 감성을 더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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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지난 1월에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디자인상과 레드닷(reddot)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 핀업 디자인어워드'에서는 2017년형 모델 타워 XQ500과 슬림정수기 등 2개 제품이 베스트100에 선정됐다.
김승호 위닉스 디자인실 실장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게 위닉스의 디자인 철학"이라고 말했다.
